Menu

대한민국 AI 국가대표 '업스테이지(Upstage)': Solar로 세계를 비추다

업스테이지 로고와 Solar LLM을 형상화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

ChatGPT가 쏘아 올린 공은 전 세계를 AI 경쟁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었습니다. 구글, MS, 메타 같은 빅테크의 거대한 파도 속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AI 주권'을 외치는 대한민국의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허깅페이스(Hugging Face) 리더보드를 석권하며 글로벌 시장에 'K-AI'의 매운맛을 보여준 기업, 바로 **업스테이지(Upstage)**입니다. 오늘 우리는 왜 전 세계 개발자들이 이 한국 기업에 주목하는지 깊이 파고들어 보려 합니다. 🇰🇷🚀

AI 국가대표의 탄생: 김성훈 대표와 어벤져스

'모두를 위한 딥러닝'이라는 강의로 수많은 개발자를 AI의 세계로 인도했던 '성킴(Sung Kim)' 교수를 기억하시나요? 네이버 클로바 AI 리더를 거쳐, 그가 설립한 회사가 바로 업스테이지입니다.

2020년 10월 설립된 업스테이지는 시작부터 남달랐습니다. 카카오, 네이버, 구글 출신의 최정예 AI 엔지니어들이 모여 말 그대로 'AI 어벤져스'를 결성했죠. 이들의 목표는 명확했습니다. "AI를 세상에 적용하는 것을 쉽게 만들자(Making AI Beneficial)."

단순히 연구실에 머무는 AI가 아니라, 기업들이 실제로 비즈니스에 써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AI'를 만드는 것. 이것이 업스테이지가 단기간에 유니콘급 성장세를 보인 핵심 이유입니다. 특히 2025년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AI 국가대표' 프로젝트의 핵심 앵커 기업으로 선정되며 그 위상은 더욱 공고해졌습니다.

"우리는 빅테크의 거대 모델을 맹목적으로 쫓지 않습니다. 기업이 감당할 수 있는 비용으로, 최고의 성능을 내는 '최적화된 AI'가 우리의 무기입니다." –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Solar LLM: 작지만 강력한 태양의 등장

2023년 말, 전 세계 오픈소스 AI 생태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업스테이지가 공개한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Solar(솔라)'**가 허깅페이스 오픈 LLM 리더보드에서 1위를 차지한 것입니다. 10.7B(107억) 매개변수라는, 당시로선 비교적 작은 크기로 메타의 Llama 2나 미스트랄의 모델들을 압도했기 때문이죠.

왜 Solar에 열광하는가?

  • 압도적인 가성비: GPT-4 같은 초거대 모델은 성능은 좋지만 운영 비용이 천문학적입니다. Solar는 작은 사이즈로 GPT-3.5 수준 이상의 성능을 내면서도 구동 비용은 훨씬 저렴합니다.
  • 한국어 특화 능력: 2025년 공개된 Solar Pro 버전은 한국어 뉘앙스, 법률 용어, 문화적 맥락까지 완벽하게 이해합니다. "이거 완전 한국 사람 아니야?" 싶을 정도죠.
  • 프라이빗 LLM 최적화: 데이터 보안 때문에 ChatGPT를 못 쓰는 기업들에게 Solar는 사내 구축형(On-Premise) 모델로서 최고의 대안이 되었습니다.
업스테이지 Solar 모델과 글로벌 빅테크 모델 간의 성능 및 비용 비교 그래프
2025년 12월 기준, 주요 LLM 성능 및 비용 효율성 비교표 (자료: 업스테이지/허깅페이스)

핵심 포인트: DUS 기술

업스테이지의 비밀 무기는 DUS(Depth Up-Scaling)입니다. 70억 개(7B) 매개변수 모델을 베이스로, 레이어를 영리하게 확장하여 성능을 극대화하면서도 학습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죠. 마치 경차의 엔진을 튜닝해 스포츠카의 속도를 내게 만드는 마법과 같습니다.

기술적 차별점: DUS와 Document AI

LLM만 잘하는 게 아닙니다. 업스테이지의 또 다른 심장은 바로 Document AI(문서 AI)입니다. 카카오톡 채널 친구 200만 명을 돌파한 'AskUp(아숙업)' 써보셨나요? 이미지 속 글자를 읽어내는 그 눈(OCR)이 바로 Document AI 기술입니다.

2025년 현재, 이 기술은 더욱 진화했습니다.

  • 복잡한 표 인식: 깨알 같은 약관이나 복잡한 재무제표의 표 구조를 흐트러짐 없이 HTML이나 마크다운으로 변환합니다.
  • 손글씨 해독: 악필로 소문난 의사 선생님의 처방전도(농담입니다 😉) 꽤 정확하게 읽어냅니다.
  • Solar와의 결합: 문서를 읽고(OCR), 내용을 이해해서 요약하거나 질문에 답하는(Solar LLM) 과정이 매끄럽게 연결됩니다.
업스테이지 Document AI가 스캔된 문서를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하는 과정 시각화
Document AI Pack을 통해 비정형 문서가 정형 데이터로 변환되는 과정

커뮤니티 반응과 글로벌 평가

국내외 개발자 커뮤니티(Reddit, Blind, 퀘이사존 등)에서 업스테이지에 대한 반응은 어떨까요? "국뽕"을 넘어선 실질적인 인정이 주를 이룹니다.

🗣️ 개발자들의 생생한 반응

  • 🤖 r/LocalLLaMA (Reddit):
    "솔직히 Solar 10.7B는 미쳤어(insane). 내 3090 GPU 하나로 돌릴 수 있는 모델 중에서는 추론 능력이 탑티어다.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성능도 Llama 2보다 낫다니 믿을 수 없다."
  • 🇰🇷 블라인드 (Blind):
    "다른 건 몰라도 RAG(검색 증강 생성) 구성할 때 Solar 만한 게 없음. 한국어 문서 요약은 GPT-4보다 자연스러울 때가 많다. B2B 시장에서는 확실히 먹힐 듯."
  • 🐦 Twitter (X):
    "업스테이지가 AWS랑 계약했다는 소식 봤음? 이제 글로벌 기업들도 Solar 쓴다는 건데, 한국 스타트업이 LLM 수출하는 시대가 오다니 가슴이 웅장해진다."

물론 "아직 GPT-4급의 초고난도 추론은 부족하다"거나 "오픈소스 공개 모델의 라이선스 정책을 더 명확히 해달라"는 건설적인 피드백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자원 부족이라는 핸디캡을 기술력으로 극복한 '언더독의 반란'에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실전 가이드: Solar API 사용해보기

백문이 불여일타! 개발자라면 직접 코드를 돌려봐야죠. Solar API는 OpenAI와 호환되는 엔드포인트를 제공하므로, 기존 코드를 거의 수정하지 않고 바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Python으로 간단하게 Solar를 호출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from openai import OpenAI

# 업스테이지 콘솔에서 발급받은 API 키를 입력하세요
client = OpenAI(
    api_key="YOUR_UPSTAGE_API_KEY",
    base_url="https://api.upstage.ai/v1/solar"
)

# Solar Pro 모델에게 질문하기
response = client.chat.completions.create(
    model="solar-pro",
    messages=[
        {
            "role": "system",
            "content": "당신은 한국의 AI 전문가이자 친절한 어시스턴트입니다."
        },
        {
            "role": "user",
            "content": "업스테이지의 Solar 모델이 왜 기업용으로 좋은지 3가지로 요약해줘."
        }
    ]
)

print(response.choices[0].message.content)

정말 간단하죠? base_urlmodel 이름만 바꾸면 바로 '국산 AI'의 파워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K-AI의 미래를 응원하며

업스테이지는 단순한 기업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의 가능성을 증명하는 상징이 되었습니다. 2025년 12월, 우리는 AI가 전기나 인터넷처럼 당연해지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흐름 속에서 기술 종속을 피하고 우리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우리만의 LLM'이 있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앞으로도 업스테이지가 보여줄 '마법(Magic)'은 계속될 것입니다. 여러분도 AskUp에게 말을 걸거나 Solar API를 활용해 보면서, 이 멋진 여정에 동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공유하기:
Home Search Share Link